롯데백화점은 5일 서울 중구 소파로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호권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지역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모금한 기금 10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롯데백화점에 회원 유공장인 ‘최고명예 대장’을 수여했다.
롯데백화점은 구호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말부터 이달 3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지진 피해 돕기 자선 바자’ 행사를 진행했다. 롯데백화점은 이 행사에서 목표 매출의 20% 이상을 초과 달성했다.
이 대표는 “이달 중 임직원·고객으로 구성된 150명의 ‘샤롯데봉사단’도 경주에 파견해 구호품 전달, 문화재 보수, 안전 교육 서비스 등의 봉사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