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자산운용은 지난달 30일 부채연계투자(LDI)본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기존 솔루션사업본부 아래 LDI팀을 두고 있었으나 한화생명의 자산운용인력 11명이 한화자산운용으로 이동하면서 LDI팀을 LDI본부로 승격시켰다. LDI본부장은 한화생명 증권운용사업부장을 맡아왔던 김세중 본부장이 맡는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이 운용해오던 58조원대 자산도 한화자산운용으로 이관을 완료했다.
이밖에 한화자산운용은 마케팅본부 격인 CS/R&D본부 내의 기관컨설팅팀과 보험컨설팅팀을 합치는 등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차원이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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