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14일부터 23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오래 머물고 싶은 나의 집 만들기’란 주제로 ‘리빙페어’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가전·가구·식기·침구 등 총 6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할인, 상품권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하만, 월풀, 씰리 등 20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20개를 선정해 30~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만 블루투스 스피커를 9만9,000원에, 월풀 전기렌지 3구 49만9,000원에, 씰리 매트리스 퀸사이즈를 74만9,000원에 각각 판다. 단독 특가 상품 물량만 50억원에 달한다.
무역센터점, 판교점 등 주요 점포에서는 테마형 리빙페어를 전개한다. 오는 16일 판교점에서는 제이쓴 서울호서전문학교 인테리어디자인 겸임교수를 초청해 ‘셀프인테리어 클래스’를 진행하고, 싱글족을 겨냥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전’도 연다. 무역센터점에서는 21일부터 24일까지 가전·가구 브랜드 혼수 패키지 행사인 ‘리빙 프로포즈’를 진행한다. 대림바스의 인테리어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압구정본점에서는 삼성·LG·다이슨·템퍼 등 프리미엄 가전 가구 특별전을, 목동점에서는 해외 유명 주방·침구 대전을 각각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결혼·이사 시즌이 겹치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 브랜드별로 특가 상품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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