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갤노트7의 교환 및 환불(개통취소)를 신청하는 고객들에게 3만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고 13일 밝혔다. 그중 환불이 아닌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 기종으로의 교환을 원하는 고객에겐 7만원 상당의 통신비용 지원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쿠폰은 인터넷상에서 운영 중인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측은 이번 사은행사에 대해 ”(배터리 결함문제 논란을 일으킨) 갤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분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준비했다”며 ”“교환·환불에 따른 사과의 의미”라고 전했다. 소비자들은 갤노트7를 처음 샀던 구매처(개통처)에서 교환 및 환불신청을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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