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는 19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양국간 첫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열고 세라믹 재료분야의 연구개발(R&D)을 포함해 두 나라간 연구기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우선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슬로바키아 과학원간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연구기관간 정보교환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번 과기공동위 개최는 지난 2013년 양국이 과학기술협력협정을 맺은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미래부는 또 지난 17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도 헝가리와 제 8차 양국간 과기공동위를 여는 등 동유럽권 국가들과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네트워크 확충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전통적으로 기초과학분야에 강점을 갖고 있는 동유럽 국가와 내실 있는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병권기자 newsroo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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