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나란히 52주 신고가

하나금융, 깜짝 실적 발표에 주가 급등

KB금융도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

3·4분기 깜짝실적을 거둔 하나금융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KB금융(105560)도 실적 기대감에 1년 중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나금융은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7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50%(800원) 오른 3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장 초반 3만2,8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1일 올 3·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9.18% 증가한 4,63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33.4% 웃도는 깜짝실적이었다. 호실적 발표 이후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KB금융 역시 이 시각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83%(350원) 오른 4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KB금융은 장 초반 4만2,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4분기 실적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서민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