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037620)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2,500원으로 낮췄다. 내년 개장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때문에 고정비·이자 비용이 대폭 증가할 전망인 상황에서 중국 정부의 한국행 관광객 제한이 현실화될 경우 이익 불확실성이 높아진다는 이유 때문이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 같은 불확실성이 밸류에이션에 반영되지 않아 아직 투자 매력이 낮다”고 분석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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