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내년 LG하우시스가 올해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올 들어 부진한 LG하우시스의 실적에 대해 파업과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면서 “올해가 최악으로 판단되고, 올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를 정점으로 B2B 창호 매출이 본격 인식되는 등의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경자 한투증권 연구원은 “LG하우시스에 대한 기대감이 낮아졌고 내년 PER은 10.3배로 부담스럽지 않은 주가 수준”이라며 “시장 점유율과 기술력을 감안할 떄 장기 관점에서 저가 매수가 가능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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