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4.70포인트(0.23%) 내린 2,019.4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일보다 2.15포인트 내린 2,021.97에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010선으로 밀려났다.
전일 뉴욕증시는 부동산 업종 부진에 따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9.65포인트(0.16%) 하락한 18,169,6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39포인트(0.30%) 낮은 2133.04에, 나스닥종합지수는 34.30포인트(0.65%) 내린 5215.97에 장을 마감했다.
국내 증시는 개인이 571억원을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41억원, 292억원씩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59%), 운송장비(0.40%), 제조업(0.23%)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의약품(-6.04%), 건설업(-2.54%), 전기가스업(-2.46%) 등이 하락한 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SDI(006400)가 3,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에 3.33%가 오른 채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2.61%), 현대모비스(2.12%), 현대차(1.81%) 등 대형주가 상승마감했다. 반면 LG디스플레이(034220)와 SK텔레콤이 -4.39%,-3.44%로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고, LG전자(-3.15%), POSCO(005490)(-3.09%), 한국전력(-2.84%)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8.4포인트(1.30%) 내린 640.17에 거래를 끝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원40전 오른 1,144원90전에 거래를 마쳤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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