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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서 승부 거는 금융투자] 삼성증권 '삼성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 펀드'

클린에너지·물·헬스케어 등

'8가지 테마' 중심 펀드 운용





전 세계적으로 본격화된 저성장 기조로 시장투자에 대한 기대수익률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삼성증권(016360)은 사회·경제·정치·환경 등 개인의 삶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다줄 메가 트렌드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서 필수적인 보안산업과 로봇관련 산업 등을 투자 대상으로 삼는 ‘삼성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 펀드’는 출시 이후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스위스 픽테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픽테글로벌메가트렌드셀렉션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상품이다. 픽테운용은 UBS·CS 등과 스위스 3대 프라이빗뱅크로 꼽히는 픽테그룹의 자회사로 450조원의 자산을 굴리고 있으며 이머징채권과 테마주식 펀드 운용에 강점이 있다.

이 펀드가 주목하는 테마는 크게 8가지(농업·목재·클린에너지·물·헬스케어·프리미엄브랜드·디지털커뮤니케이션·보안)다. 인구 증가로 식량 및 건축재 사용도 늘어날 것이라는 점에서 농업과 목재가 중시될 전망이다. 환경오염 확산을 막으려는 각국의 노력이 진행되면 클린에너지·물 산업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평균기대수명이 늘어나고 건강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헬스케어·프리미엄브랜드·디지털커뮤니케이션·보안 관련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이 펀드에 A클래스로 가입하면 1.0% 이내의 선취판매수수료가 부과된다. 연 보수는 0.83%다. 환 변동 위험을 관리하는 환헤지 상품과 환헤지를 하지 않는 상품이 있다. 온라인으로도 가입할 수 있으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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