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6회째인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발명교육과 발명문화 확산 등에 공헌한 교원을 시상해 발명교육을 활성화하고 발명문화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 수상자로 서호찬(부산 대광발명과학고) 교사가 선정됐으며 특허청장상은 김원(전남 화순제일초), 유경종(전남 광영초), 정영석(대전 대동초), 한상엽(경기 도농초), 한선옥(충남 한마음고) 교사가 선정됐다. 오랜 기간 발명교육에 헌신한 이진우(교육부) 교육연구관과 이철규(수원 신풍초) 교감은 공로상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에는 상금 300만원, 특허청장상에는 상금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을 받는 서호찬 교사는 10년 동안 교내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해 각종 수상, 취업 실적 등을 이뤄내며 고등학교 발명영재학급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고 다수의 발명교육 교재를 편찬해 발명교육의 저변확대에 공헌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진우 교육부 교육연구관은 발명특성화고를 지원하고 지식재산권(IP) 마이스터 제도 정착등 발명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하는 정책지원을 통해 발명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 시상식은 11월 11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발명교육 컨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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