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현대·기아차 美 최다 판매 눈앞…올 누적판매 전년비 2.3% 증가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 판매가 소폭 늘면서 선전을 이어갔다. 지난 10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2.3% 증가해 올해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각각 6만2,505대와 4만8,977대를 팔았다. 양사 합쳐 총 11만1,48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4.2% 늘어난 반면 기아차는 2.1% 감소했다.

현대차 판매 호조는 ‘투싼’과 ‘산타페’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이끌었다. 투싼은 8,088대가 팔려 전년 대비 10.8%가 늘었고 싼타페도 2.3% 증가했다. 반면 기아차는 ‘쏘울’과 ‘포르테(국내명 K3)’ ‘스포티지’가 많이 팔렸지만 ‘뉴 옵티마(국내명 K5)’와 ‘카덴자(국내명 K7)’ 등 세단 판매가 부진하면서 역신장했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3% 늘어난 총 119만934대를 팔았다. 현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142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역대 최다 판매량은 지난해 기록한 138만7,528대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