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날보다 20.14%(2만9,000원) 오른 17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장 첫날인 10일에는 시초가보다 6.67%(9,000원) 오른 14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전문업체(CMO)다. 이날 오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글로벌 지수에 조기편입될 것이라는 발표가 전해지며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과거 조기편입 케이스에 비춰 추정하면 FTSE 편입 하루 전에는 350억원, MSCI 편입 하루 전에는 1,200억원 규모의 외국인 순매수가 각각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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