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지원하는 서버 신제품 출시

한국IBM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데 최적화된 서버 제품 ‘클라우드를 위한 IBM 파워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E850C, E870C, E880C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IBM 파워 시스템 중 첫 클라우드 전용 하이엔드 모델인 E850C · E870C · E880C는 자원의 가상화와 통합 관리를 위한 오픈스택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툴인 IBM 클라우드 PowerVC매니저(IBM Cloud PowerVC Manager)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IBM 클라우드 PowerVC 매니저는 고객들이 클라우드로 운영해 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완성해가는 DevOps(데브옵스) 기능을 제공,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동안에도 IT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 고객들의 인프라를 클라우드에 맞게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운영비용을 최대 50%까지 절감해준다. 성능은 Power7 서버와 비교했을 때 코어당 성능이 5배 이상 높아졌다.

IBM은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Power 8베어메탈환경인 IBM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의 12개월 무료 사용권을 제공한다. 또 리워드 프로그램(IBM Power to Cloud Reward Program)을 통해 IBM 랩 서비스(Lab Service)의 여러 클라우드 구축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한상욱 한국IBM 시스템즈 서버사업부 총괄(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E850C · E870C · E880C는 기업의 프라이빗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위한 최고 수준의 안정성, 가용성, 유연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며 “다양한 고객 서비스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더욱 쉽게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성공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