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기미 치료제 ‘트란시노2(사진)’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트란시노는 지난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에서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먹는 기미 치료제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트란시노2는 기존 3회 복용에서 2회 복용으로 복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트란시노의 주성분인 ‘트라넥삼산 (Tranexamic Acid)’은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한 성분으로, 연구 과정에서 기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트란시노2는 임상시험에서 색소침착 부위의 피부톤 개선도가 2주 후부터 상승해 8주 복용 시 85.2%의 실험 참가자가 뚜렷한 기미 개선 효과를 보였다. 보령제약은 지난 2012년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와 손을 잡고 국내에 미백 기능성 화장품 ‘트란시노 화이트닝 에센스’와 ‘트란시노 화이트닝 클리어로션’ 등을 선보였다.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는 “효능이 검증되고 복용 편의성까지 높인 트란시노2 발매를 통해 기미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이이찌산쿄 헬스케어와 협력을 강화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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