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은 24일 고급 기술기반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팁스, TIPS)의 운영사로 9개사를 추가 선정해 전체 30개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팁스는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해 창업팀 선별과 민간투자, 정부 연구개발(R&D)를 연계해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이번 운영사 선정은 투자실적과 재원, 보육 역량, 지원 인프라 등 기본 요건과 함께 글로벌 진출 지원역량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발했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운영사들이 대폭 보강됨에 따라 지역 기반, 특화 분야의 창업팀들이 체계적인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용기자 ki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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