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전문 기업 네이처셀이 최근 출시한 줄기세포 화장품 ‘바이오스타 솔루션’의 중국 진출을 위해 현지 네트워크 마케팅 화장품업체 ‘카스국제그룹’과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사는 카스의 중국 내 마케팅과 새로운 화장품 개발 연구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바이오스타 솔루션’을 중국 내에서 최대한 빨리 판매하기 위해 네이처셀은 제품의 원액을 공급하고 카스에서 완제품을 제조·판매하기로 했다. 네이처셀은 빠르면 내년 2·4분기부터 중국에서 제품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네이처셀은 카스가 보유하고 있는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으로 불리는 모바일 채팅 플랫폼)’ 내 70만명의 대리상을 통해 연간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는 “중국내 화장품 유통의 새 모델을 제시한 카스와 협력해 바이오스타의 기술력이 중국에서 빠르게 알려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화장품 사업이 중국에서 놀라운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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