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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우리종금 신용등급 'A-'→'A'로 상향

한국기업평가는 5일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한 계단 상향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재조정했다.

한기평은 우리종금(010050)에 대해 “우리금융그룹 편입 이후 유상증자를 통한 자본확충, 여신 증가 및 무수익자산 감소, 브랜드력 강화를 바탕으로 사업안정성이 제고되었다”며 “조달금리 인하로 순이자마진(NIM)도 상승세를 이어가 이익 창출력이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우리종금의 NIM은 2014년 0.8%에서 올 9월 말 2.0%로 상당히 개선됐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도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대한 회수 및 상각이 진행되면서 2014년 3월 18.8%에서 올 9월 말 4.8%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식 한기평 평가전문위원은 “우리종금은 앞으로 안정적 이익 창출과 양호한 재무건전성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우리종금이 투자은행(IB), 부실채권(NPL) 등 비이자부문에서 신규 사업을 늘릴 뿐 아니라 내년 이후로는 우량자산 비중을 늘리면서 통해 제반 재무건전성도 양호하게 유지할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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