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1시 6분 현재 신세계푸드는 전 거래일보다 3.17%(4,000원) 내린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의 강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51억원과 75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급식부문은 3월 말 단가 인상에 기인한 마진 개선세가 지속되고 외식부문은 고원가율 브랜드의 구조조정과 비용효율화가 진행중”이라며 “신세계푸드가 생산하는 제품 대부분인 국, 탕류인 만큼 4·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라고 설명했다. 특히 9월부터 채널과 제품 라인업 확대가 진행된만큼 유의미한 제조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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