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그룹이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오리엔트그룹 본사 임직원봉사단 100여명은 지난주 말을 이용해 성남 중원구 관내의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이 담긴 ‘오리엔트의 따뜻한 사랑의 상자’를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시간 노숙인 재활과 청소년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는 성남 안나의집 내외부 정리정돈과 환경 개선 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오리엔트그룹이 수년째 실시해온 ‘오리엔트와 함께하는 따뜻한 겨울 나눔’ 봉사활동은 임직원 송년회를 대신해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와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역별 릴레이 봉사활동이다.
오리엔트 바이오·전자·시계 등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오리엔트그룹 봉사단은 송년회 비용으로 마련한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을 사랑의 상자에 담아 직접 전달했다. 방문한 가구의 어르신께 말벗이 돼주는 등 훈훈한 한때를 함께했다.
오리엔트그룹 관계자는 “다사다난한 연말이지만 해마다 뜻을 함께하는 임직원들이 늘어나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넘는 임직원들이 함께했다”고 말했다.
오는 17일에는 오리엔트바이오 가평센터 임직원들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오리엔트정공과 오리엔트플라스틱 임직원들은 각각 구미·경주의 보육원과 요양원 등을 찾아 마련한 물품과 따뜻한 정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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