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국제 신용평가사들, “박 대통령 탄핵 韓 신용도에 별 영향 없다”

무디스 이어 S&P도 ‘단기적 불확실성 증대에 불과할 것’ 전망

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잇따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날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이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미치는 중대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S&P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정책 결정에 당분간 지장을 주겠지만 비교적 효율적인 행정부의 존재를 감안할 때 전반적인 국정 운영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S&P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각종 법안 처리가 지연될 수도 있다고 판단한다”면서 “그러나 이로 인해 국가신용지표가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P는 “한국이 성숙한 제도 기반을 발판으로 국정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국내 경제 심리에 미치는 영향 역시 한시적일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P가 한국에 부여한 국가신용등급은 ‘AA’(안정적)다.

앞서 무디스 역시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과 관련, “탄핵으로 (한국의) 미래 리더십에 대한 불확실성이 시작됐지만 정부나 정책 입안의 정상적인 운영에는 이렇다 할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신용등급 조정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