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 KOSEF 저PBR가중 상장지수펀드(ETF)를 16일 신규상장 한다고 밝혔다.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는 국내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을 반영해 시가총액 상위 200위 종목 중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 종목을 유니버스로 한다. 이 중 △최근 3년간 이익이 양호한 기업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 △늘어나는 잉여 현금 등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기업 △주요주주가 회사의 성장성 및 주가 상승을 전망해 주식을 순매수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총 30개 종목에 대해 동일비중으로 구성된다.
KOSEF 저PBR 가중은 적자가 누적되지 않는 기업 중 주가가 장부가 대비 저평가된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ETF이다.
박제우 키움투자자산운용 팀장은 “KOSEF 배당바이백플러스는 주주환원을 중시하는 주주친화적인 기업에 적극 투자하는 스마트베타 ETF”라며 “KOSEF 저PBR가중 ETF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시장대비 높은 수익을 보여주고 있는 PBR지표를 기준으로 저평가 종목에 투자함으로 장기적으로 코스피200지수 대비 안정적인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