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서비스 업체 판도라TV가 ‘다이아 티비’와 손잡고 키즈(Kids·아동) 콘텐츠 채널을 확보했다.
판도라TV는 최근 CJ E&M의 MCN사업 브랜드인 다이아 티비와 제휴를 맺은 인기 키즈 크리에이터(1인 콘텐츠 창작자)의 채널 10개가 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판도라TV는 지난해부터 비디오빌리지·쉐어하우스·크리커스 등 국내 유명한 MCN사들과 잇따라 제휴를 맺었고, 현재 약 200여개의 채널을 확보했다.
다이아 티비와의 제휴로 허팝·애니한TV·마이린TV·리아루아 등 총 10개 크리에이터 채널을 추가로 공급하게 됐다. 다이아 티비는 CJ E&M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MCN으로 1,000여개의 크리에이터 팀을 관리하고 있으며 내년 초 별도 방송채널 개국을 앞두고 있다.
차재희 판도라TV 팀장은 “국내 1위 MCN기업과 제휴를 맺어 양질의 인기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며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다양한 라이브·VOD(주문형비디오) 콘텐츠를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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