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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김성환·정일문 부사장 투톱체제 조직개편

리서치센터…WM·리테일 강조

IB그룹 스타 플레이어 대신 시스템화 자신

한국금융지주(071050)는 초대형 투자은행(IB) 도약과 자산관리 시장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23일 조직개편과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3그룹, 25본부체제에서 1그룹, 1총괄 25본부 체제로 전환된다. 김성환 IB그룹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해 신설되는 경영기획총괄을 맡는다. 기존 IB그룹은 해체한다. 올해 한국투자증권 영업이익의 절반가량을 IB그룹에서 거둬들인 만큼 앞으로 스타 플레이어인 김성환 체제를 탈피해 시스템화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리테일 영업 효율화를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개편한 점도 특징적이다. 기존 92개점포는 88개점포로 조정된다. 법인영업 중심의 리서치센터는 윤희도 차장이 상무보로 승진하며 리서치센터장을 맡아 리테일과 자산관리(WM) 부문이 보다 강조된다. 기존 이준재 리서치센터장이 법인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리서치센터와 법인영업, 리테일영업간 삼각편대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임춘수 부사장이 맡았던 GIS(글로벌기관세일즈)그룹도 임 부사장의 경질과 함께 해체된다. 대신 관련 부서들이 이준재 센터장이 관장하는 법인본부 소속으로 개편된다. 국제본부도 별도 조직으로 독립된다.

WM그룹장은 정일문 부사장이 계속 총괄하게 된다. IB그룹으로 편제됐던 퇴직연금본부를 다시 품었다. 사실상 김성환 경영기획총괄 부사장과 정일문 WM그룹 부사장의 투톱체제가 구성된 셈이다.

아울러 조홍래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송상엽 한국투자증권 전무를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이사에 임명됐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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