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TB투자증권(030210)은 보고서에서 매일유업에 대해 “최근 지주사 전환 공시는 사업회사 주가 측면상 긍정적”이라며 “올해 상반기 매일유업의 주가부진 요인이 신규사업 투자와 종속법인 실적 부진에 기인된 점을 고려하면 분할상장 마무리 후 본업의 기업가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4·4분기 실적은 부진할 전망이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0.7% 줄어들 전망”이라며 “4·4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며 전년 동기 높은 수익성이 비용통제에 기인했다는 점과 연말까지 제로투세븐의 신규투자와 리뉴얼 관련 비용 집행을 고려해 전년 대비 소폭 감익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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