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은 알뜰폰 헬로모바일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매월 기본료를 최대 40%까지 할인해주는 상품을 2일 출시한다. 이는 기존 이동통신사에서 채택하고 있는 ‘20% 요금할인제’의 할인율에 두 배에 달해 주목을 끈다.
CJ헬로비전은 오는 2월 말까지 KT망 LTE 단말기를 신규나 기기 변경으로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년 간 매월 기본료의 최대 40%를 할인해주는 ‘선택약정 추가할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테면 헬로모바일에서 ‘The 착한 데이터 10GB 요금제(6만5,890원)’를 선택한다면 먼저 스폰서 약정할인으로 기본료에서 5,500원을 할인받고 선택약정할인으로 25%의 요금을 할인받는다. 이어 자체적으로 추가 할인(5,802원)을 받아 40%에 달하는 2만6,400원을 절감하는 형태다. 이는 KT망을 LTE 단말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제공된다.
KT는 태블릿과 스마트시계 등 스마트기기를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요금 50%를 깎아주는 반값 찬스를 꺼내들었다. 오는 6월까지 KT의 스마트기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휴대폰 1회선에 스마트기기 1대까지 할인해준다. 단 휴대폰 요금이 매달 3만원이 넘어야한다. 데이터선택76.8과 데이터선택109 요금제로 가입할 경우 기한 제한 없이 스마트기기 요금 절반만 내면 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월 출시했던 가성비 스마트폰‘쏠’의 후속작 ‘쏠프라임’을 6일 출시한다. 쏠 프라임은 5.5인치 초고화질(QHD) 화면과 1.8GHz 옥타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갖췄다. 램(RAM)은 4GB 저장공간은 32GB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다. 용량은 3000mAh다. 이는 중국 TCL의 휴대폰 브랜드 알카텔 제품으로 쏠프라임 출고가는 43만3,4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5만6,100원 요금제 기준 25만원으로 실 구매가를 10만원대로 낮췄다. 2일부터 예약구매 신청을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진행한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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