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이 같이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8만3,500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석유화학 주요 제품 스프레드(제품 가격과 원재료 가격 차이)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환경이 뒷받침 되고 있다”며 “유가 상승에 따른 저가 원재료 투입 효과 등도 호실적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6,779억원, 세전이익은 6,532억원으로 각각 추정된다”며 “연말 상여금 지급 전 기준으로는 분기 사상 최대를 웃도는 실적을 낸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대다수 석유화학 제품의 글로벌 증설 규모가 수요 증가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수요 초과와 연간 실적 강세는 장기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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