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는 3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16%(900원)하락한 2만7,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나투어도 1.72%(1,100원)하락하며 6만2,800원을 기록했다.
중국당국은 올해 1월과 2월 한국 항공사의 전세기 운항를 불허하겠다고 발표했다. 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THAAD) 한반도 배치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 같은 중국정부의 방침은 대형항공사, 카지노 및 여행사, 화장품 개발자주도생산(ODM) 업체에는 그 영향이 제한적이겠지만, 저가항공사, 면세점, 화장품 브랜드업체에는 부정적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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