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174억원이 순유출됐다.
207억원이 새로 들어오고 1,381억원이 유출됐다. 순유출 규모는 전날(690억원)보다 늘었다. 코스피가 2,050선에 육박하자 투자자들이 펀드를 환매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46억원이 빠져나갔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는 4,604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액은 115조5,435억원, 순자산은 116조2,818억원으로 각각 늘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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