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질검총국은 지난 3일 ‘2016년 11월 불합격 화장품 명단’을 발표했다. 불합격 제품 28개 중 19개가 한국산이라고 알려졌다.
지난해 국내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체계·THAAD) 배치 이후 국내 화장품 상장사들의 주가가 꾸준히 하락하고 있던 차에 이날 또 다시 악재가 터지며 향후 화장품주 주가에 먹구름이 꼈다.
현재 코스맥스(192820)(-3.42%), 코리아나(027050)(-2.89%), 한국콜마홀딩스(-2.55%), 코스온(-1.72%), 아모레퍼시픽(090430)(-1.17%), LG생활건강(-0.82%) 등 주요 화장품주들 주가가 이날도 하락세를 타고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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