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모델들이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올 뉴 모닝’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2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3세대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모닝은 디자인과 안전성, 연비 효율 등에서 상품성이 크게 개선됐다. 경차의 단점으로 지적되는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해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22% 대비 2배인 44%로 적용해 충돌 안전성을 높였고 T맵, 애플 카플레이 등 운전 편의를 위한 스마트 편의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복합연비도 리터당 15.4㎞로 준수하다. 올 뉴 모닝은 1.0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급 프레스티지 트림과 여성 선호사양을 적용한 레이디 트림을 신설해 총 5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상반기 중 터보 모델과 LPI 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1,075만~1,400만원이다. /권욱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