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보고서를 통해 LS산전의 4·4분기 영업이익이 24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371억원)를 밑돌 것으로 예상했다. 설비투자 경기 부진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융합 부문에서 이라크에 관련된 대규모 충당금이 발생할 것이라 분석이다.
이 우려된다.
LS산전은 2010 ~ 2014년 영업이익은 1,550 ~ 1,750억원, 순이익은 1,000 ~ 1,150억원을 유지해 왔다. 보고서는 2015 ~ 16년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 순이익이 1,000억원 이상으로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주가 상승에 필수적인 신성장사업(전력인프라와·융합사업)의 외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2019년 이후로 기대된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