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에스티팜이 고마진의 신약 원료의약품(API) 매출 증가로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수주잔고를 고려할 시 2017년 매출이 19.5% 가량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5년 길리어드사 수주총액 1억1,300만달러였으나 지난해 실제 매출액 1,355만달러로 100.5%를 달성했고, 지난해 수주총액이 1억3,500만달러로 올해 매출액이 19.5%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캐시카우인 길리어드사 신약 API의 안정적인 성장과 더불어 신성장동력인 RNA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인 올리고 API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실적이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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