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올해는 국내 상영관에서 흥행성적이 검증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후속작들이 대거 개봉할 예정”이라며 “한국영화 대작들도 다수 개봉이 예정돼있어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올해 개봉이 예정된 영화 가운데는 ‘분노의 질주’와 ‘캐리비안의 해적’, ‘트랜스포머’, ‘스파이더맨’, ‘킹스맨’, ‘토르’, ‘스타워즈’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들이 대기하고 있다.
총 제작비 100억원이 넘는 한국영화들도 13편에 달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쇼박스는 2012년부터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한 유일한 국내 영화 배급사”라며 “쇼박스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2년 연속 100억원대를 달성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상기자 kim01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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