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점은 지난해 12월1일 맥도날드 본사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면서 문을 닫게 됐고, 여기서 일하던 매니저, 아르바이트생은 받을 돈도 못 받은 채 실업자가 됐다. 당시 맥도날드 본사는 직원들이 밀린 임금을 받을 수 있게 행정 조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피해자들은 본사가 모든 책임을 점주한테만 돌리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피해 종업원은 69명, 체불 임금은 1억6,000만원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맥도날드는 관계자는 “맥도날드는 앞으로도 망원점 직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인근 매장 재취업 등 고용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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