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용평리조트는 전 거래일보다 2.80%(230원) 오른 8,34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의 상승세는 실적에 대한 기대감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날 토러스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용평리조트의 올해 매출액이 2,464억원으로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관광객 수는 매년 7.5% 증가하는 추세로 레저활동 인구의 증가에 따라 스키 인구와 골프 인구가 강원도로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11월 KTX 인천공항~평창 진부역이 개통 예정이고 내년에는 평창 올림픽이 개최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이후 단계적으로 프리미엄 콘도를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인 분양과 운영수익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