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지역난방공사의 4·4분기 실적이 열요금과 연료비간 스프레드 축소, 발전소 정비 일수 증가에 따른 전력판매량 감소 등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의 44분기 매출액은 5,030억원, 영업이익은 407억원으로 집계됐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월 열요금은 도시가스 연료비 연동제로 동결됐지만, 연료비는 상승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열요금 5.8% 상승, 연료비 21.5% 상승 뿐 아니라 열 및 전기판매량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반기 실적 부진으로 단기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제한적이라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덧붙였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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