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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층 사회공헌활동 지원 지자체 2년 새 70% 증가

고용부, 기초소양교육 무료 제공

장년층의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을 하는 지방자치단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2년 새 약 70%가 늘었다.

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는 2015년 23곳, 2016년 32곳, 올해 39곳이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전문지식과 실무 경력을 가진 장년 퇴직자가 비영리단체·사회적기업 등에서 사회공헌을 할 수 있도록 고용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60억원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난 해의 경우 서울시 등 32개 지자체가 도입, 5,800명이 활동에 참여했다. 활동 분야는 사회서비스가 40%로 가장 많고, 문화예술 18%, 교육연구 12% 등 순이다. 연령대로는 65∼69세(27%)가 가장 많으며, 60∼64세(26%)가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베이비부머 인생2모작 지원을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해 1,57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역특성에 맞게 IT(정보기술) 서포터즈, 우리동네 맥가이버, 50+ 취업지원관, 50+ 앙코르펠로우 등 6개 분야로 특화하는 등 수요를 적극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 참여자 경쟁률은 2.2대 1에 이를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경기도는 경찰 공무원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주변 학교안전 모니터링 활동’을 지원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우수한 지자체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모범 사례집을 발간하는 한편, 참여자들이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기초 소양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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