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의 ‘마음의 소리’, 주호민의 ‘신과 함께’ 등 인기 웹툰이 우표로 나온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 만화계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대표 웹툰 기념우표 4종을 발행해 10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강풀 작가의‘그대를 사랑합니다’, 주호민 작가의 ‘신과 함께’, 윤태호 작가의 ‘미생’, 조석작가의 ‘마음의 소리’ 등 ‘국민 웹툰’으로 불리는 4개 작품이 우표로 발행된다. 우표는 사용하기 편리한 스티커 형태로 제작됐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온라인 창작물인 웹툰이 최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며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며 “웹툰을 우표로 발행하면서 젊은 층 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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