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전자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7 독일 암비엔테(Ambiente 2017)’ 전시회에 참가해 72개의 생활가전 제품을 선보였다.
쿠쿠전자는 13일 독일 암비엔테 전시회에서 총 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전기밥솥, 멀티쿠커, 전기레인지, 믹서기 등의 생활가전 제품 마케팅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럽 수출용으로 개발된 멀티쿠커는 기존 밥솥 압력 방식을 유럽식으로 변형해 스튜나 고기, 찜 요리 등을 즐겨 먹는 유럽인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이다. 쿠쿠 만의 압력과 온도 제어 기술, 전자유도(IH) 가열, 코팅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이와함께 쿠쿠전자는 인앤아웃 정수기, 인앤아웃 에어 공기청정기, 전기레인지 등도 출품했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세계적 소비재 전시회인 독일 암비엔테에 3년 연속 참가하는 것은 쿠쿠의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에 꾸준히 참여해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 건강 생활가전 기업으로서 제품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암비엔테 전시회는 주방·가정·건강·패션·장식용품, 인테리어 디자인 콘셉트와 가구 액세서리 등의 소비재 전반을 아우르는 세계적인 무역 전시회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유럽 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쿠쿠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시장을 계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백주연기자 nice8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