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3일 파라다이스그룹이 중국 알리바바 그룹과 손잡고 중화권 고객을대상으로 마케팅에 대대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상반기 알리바바 그룹의 여행플랫폼 알리트립과 양자간 업무협약을 인천공항공사까지 포함해 3자간 협약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4월로 계획된 복합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오픈을 앞두고 중화권 마케팅이 본격화되면, 중국 외 홍콩, 대만 등 고객들의 유입으로 리조트 수익성에 보탬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5년부터 중국정부의 규제가강화된 후 파라다이스의 중국인 VIP는 과거의 절반 수준”이라며 “중화권 마케팅 활성화는 중국 손님들의 공백을 훌륭히 채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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