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지난 4·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 1,16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8%, -4% 변동이 있는 기록”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이 역성장한 것은 중국서 고객사 납품단가 하락 요인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럽의 경우 수익성이 계속 좋아지고 있어 있어 올해 이익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는 매출 비중이 31%에 달하는 유럽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지난해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 소멸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이익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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