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찾아가는 편의점 주치의’ 운영

국내 편의점 업계 1위 CU(씨유)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027410)이 ‘클리닉 포(Clinic for) CU’를 통해 이 달 1,000번째 가맹점 맞춤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Clinic for CU는 BGF리테일이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으로, 상권 변화나 기타 내·외부 요인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에 각 분야의 전문가 팀을 파견해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클리닉 대상 점포로 선정되면 발주, 진열, 판매 등 점포 운영의 기초를 다져주는 영업 전문가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운영 전략을 제시하는 트렌드분석 전문가, 점포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는 점포시설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력팀’이 직접 현장에 투입돼 각 점포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한다.

CU는 지난 2년간 진행한 Clinic for CU를 통해 1,000개 점포의 평균 매출을 전년 대비 30% 이상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컨설팅 후 하루 평균 매장 방문객 수도 전년 대비 약 10% 상승했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가맹점주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공정거래 및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긴급인력지원, 복지 포인트몰 등 10여 가지 가맹점주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박윤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