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우선주 주가가 요동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증권우(001515)는 전 거래일 대비 3.66% 오른 2,8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날 장 초반 주가는 3,2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SK우선주 주가는 자사 매각설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SK그룹이 SK증권을 매각한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 이로 인해 지난 6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요동친 바 있다.
SK증권은 지난 6일 최대주주인 SK의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통해 “지분처리 방안에 대해 검토중이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이와 관련한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계획이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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