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은 21일 초코파이 바나나의 우유 함량을 40% 늘린다고 밝혔다. 초코파이 바나나는 지난해 오리온이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초코파이 탄생 42년 만에 처음으로 내놓은 자매제품으로 식품업계에 바나나 맛 열풍의 시발점이 됐다.
초코파이는 초코파이 바나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국내에서 사상 최대인 1,4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에서는 ‘오!감자’에 이어 두 번째로 연매출 2,000억 원을 넘어섰다. 초코파이의 지난해 글로벌 총 매출도 전년 대비 24% 신장한 4,8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1년 동안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새단장을 단행했다”고 소개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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