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엔터프라이즈는 22일 오후 2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4%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회사는 장중 한때 1만7,2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의 신발 생산량 증가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최대 고객사인 아디다스는 2020년까지 신발 생산량을 연평균 7% 늘릴 계획”이라며 “2015~2016년의 초고속 성장 이후에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베트남에 대규모 캐파를 확보해 생산 효율화를 달성하고 있으며 운동화제조업은 진입장벽이 높아 베트남 생산 거점의 경쟁 우위는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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