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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업계 최초 자체 수제맥주 개발 승객들에 제공

캐세이패시픽항공이 제공하는 수제맥주 ‘뱃시비어’




홍콩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세계 최초로 고도 3만5,000피트에서도 즐길 수 있는 수제맥주 ‘벳시비어’를 자체 개발해 승객들에게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캐세이패시픽은 3~4월 홍콩과 영국 런던의 히드로, 개트윅, 맨체스터 구간을 운항하는 항공편의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승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캐세이패시픽을 이용해 영국을 방문하는 한국 승객들도 홍콩~영국 구간에서 벳시 비어를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홍콩국제공항과 히드로공항 내 캐세이패시픽 라운지, 홍콩의 스와이어 그룹 레스토랑과 호텔 등에서도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벳시 비어는 아시아 최초의 수제맥주 양조장인 ‘홍콩 비어 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제임스 콘린 캐세이패시픽항공 한국 지사장은 “고객들에 캐세이패시픽의 브랜드 철학인 좋은 여행을 전달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맥주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항공은 봄을 맞아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의 봄철 메뉴도 새롭게 선보였다. 캐세이패시픽은 미슐랭스타를 받은 홍콩 리츠칼튼 호텔과 협업해 정통 이탈리아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창의적인 메뉴를 소개한다. 캐세이드래곤도 제철 재료를 엄선해, 홍콩의 대표적인 가정요리 중 하나인 냄비요리를 제공한다. 홍콩을 기반으로 한 캐세이패시픽은 코드쉐어를 포함해 전세계 44 개국 182개 이상의 노선을 확보하고 있는 프리미엄 항공사다. 인천~홍콩 노선은 매일 6회 운항, 캐세이드래곤은 부산~홍콩 노선을 매일 운항 및 제주~홍콩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캐세이패시픽 홈페이지(www.cathaypacific.com/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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