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POSCO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철강 가격 상승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32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은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13조9,87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8.9% 증가한 9,160억원”이라며 “현대차를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서 성공적인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에서 2017년에 철강 5,000만톤, 석탄 1억5,000만톤의 생산능력 줄인다고 밝혔다”라며 “중국의 공급과잉 해소 의지를 확인했고, 원재료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철강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2·4분기에도 철강 가격 인상으로 이익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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