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3월 수상자로 박남규(사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관련기사 16면
박 교수는 파동에너지를 자유롭게 제어하는 하향설계식(top-down) 만능형 메타물질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에는 음의 굴절값·탄성값 등 자연에 없는 특징을 가진 메타물질을 원하는 값으로 분리하거나 제어할 수 없었다.
박 교수는 “메타물질을 이용한 군사적 스텔스, 방재 목적의 지진파 차단, 통신 분야의 전자파 차단, 투명망토 개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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