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략 스마트폰 ‘G6’를 60만원대 초반에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이통 업계에 따르면 10일 시장에 전격 선보이는 G6 출고가는 89만9,800원이지만 , 이동통신 3사 별로 최고 17만3,000~24만7,000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유통점이 공시지원금의 15%까지 줄 수 있는 추가 지원금까지 더하면 구입 가능한 최저가는 61만5,800원이다.
앞서 LG전자는 G6 예약 판매에서 기대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 2일부터 8일간의 G6 예약 판매에서 하루 평균 1만대꼴로 예약 신청을 받았다”며 “문 닫은 대리점이 많은 주말에도 평균 1만대를 유지하는 등 높은 관심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이통 3사는 각자 신용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통신비 등을 할인해주는 제휴 카드를 선보였다. SK텔레콤은 ‘iKB 국민카드’, KT는 ‘프리미엄 슈퍼카드’, LG유플러스는 ‘LG U+ 하이라이트 KB국민카드’ 등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G6를 30개월 약정으로 구매해 18개월 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이나 위약금을 내지 않고 새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는 G6 구매자에게 100GB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이달 중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G6를 출시할 예정이다.
/정민정기자 jmin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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